글로리아 / 인턴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인턴 글로리아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으로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으로 지내며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첫 3개월간은 AE (Application Engineer) 인턴으로, 후반 3개월에는 Biz (Business) 인턴으로 지냈습니다.
AE 인턴 때는 저희 제품에 관심이 있는 업체의 특정 데이터셋에 맞춰서 딥러닝 모델을 만들고 성능을 개선해 나가는 작업을 했습니다.
Biz 인턴 때는 수상지원과 전시회 준비, SNS 콘텐츠 구성 등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회사 홈페이지 구축 TF, 정부 지원과제 등 여러 가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뉴로클에 합류하기까지의 여정과 뉴로클 입사 이유가 궁금한데요.
미국에서 막 2학년을 마쳤을 때인데요. 전공인 컴퓨터과학과 심리에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어서 딥러닝 분야의 회사들을 찾고 있었어요. 여러 딥러닝 스타트업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유튜브에서 뉴로클 기업소개 영상을 보았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복잡한 작업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와닿았고, 회사 홈페이지도 글로벌하게 느껴져서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어요.
당시에 저는 미국에 있어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비록 제가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세 명의 면접관 분들이 제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뉴로클 대표님이신 홍석님과의 긴 대화에서, 회사의 가능성에 확신을 얻을 수도 있었고요.
인턴으로 근무하며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때는 언제인가요?
인턴으로 합류한 초반에는 제품에 대해서 연구하고 QA(Quality Assurance)를 진행하며 제품의 개선점을 찾는 업무를 담당했는데요. 제가 제안한 개선점이 실제로 제품 개발 시 반영이 되어 사용자들의 경험에 변화를 준다는 것에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 모든 기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용성과 편의성을 직접 분석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뉴로클의 제품 기획 및 개발팀에서는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그 디테일들이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뉴로클에서 근무하면서 '입사하기 참 잘했다'라고 생각한 계기나 상황이 있나요?
Biz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 LinkedIn을 통해 뉴로클을 홍보하는 업무를 맡았을 때 ‘이 회사 참 괜찮다’ 라고 느꼈어요! (웃음) 당시 저는 제품과 회사에 대한 정보를 컨텐츠로 풀어내는 업무를 담당했는데요.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위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저의 창의성을 마음껏 펼치며 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음에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각자 맡은 일에 책임감을 느끼며,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었기에 즐기며 일할 수 있었어요.
제품과 회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를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것은 유용한 업무 스킬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뉴로클에서 배운 일하는 방식은 제가 앞으로 어떤 곳에서 일을 하더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뉴로클에서의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어떤 경력을 쌓아 나가고 싶나요?
뉴로클에서 여러 직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며, 학교에서는 미처 경험할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겪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잘 맞는 것, 맞지 않는 것을 알아갈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딥러닝 이론과 연구에 관심이 더 많았는데, 뉴로클에서 딥러닝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고 배우며 이론보다는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와 사용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에 뉴로클 인턴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지원자분들을 위한 한마디만 부탁드릴게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면 뉴로클의 인턴쉽을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대부분의 회의에 자유롭게 참석하여 논의에 참여할 수 있고, 시도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자신의 역량에 따라 도전해 볼 수 있는 개방적인 회사거든요.
딥러닝에 대해 잘 몰라도 괜찮고, 너무 많은 부담을 갖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녁이 있는 삶!!) 성장할 수 있어요. 한국 대학생분들은 ICT 인턴으로도 지원 가능하니 학교에 한 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