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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 인터뷰

주니어 뉴로커에게 들어보는 온보딩 후기

𝗤\color{0096FF}𝗤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진형 안녕하세요. 뉴로클에서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고진형입니다. 2022년 3월에 입사하여, 아직도 많이 배워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용록 반갑습니다. 프런트 개발자 최용록입니다. 저도 진형님과 마찬가지로 2022년 3월에 입사했습니다. 인터뷰라고 하니깐 긴장되는데 최대한 온보딩 과정에서 느꼈던 점을 잘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𝗤\color{0096FF}𝗤 현재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진형
뉴로클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업 첫해부터 글로벌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벌써 해외 14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을 발굴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용록
저는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인 Neuro-T, Neuro-X의 프런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통 3~6개월 단위로 신규 버전을 출시하는데, 여기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들을 구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3.1 버전에서는 Rotation모델, Inference Center 부분을 담당하였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𝗤\color{0096FF}𝗤 최종합격 통보 후 입사 전까지 어떤 과정들이 있었나요?

용록
아직도 합격 전화를 받았던 게 기억에 남네요. 대표이신 홍석님께서 직접 전화로 합격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뉴로클이 첫 회사라 아마 앞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에는 HR 담당자님이 처우 및 입사 절차에 대해서 상세히 안내해 주셨어요. 입사 축하 선물로 제가 원하는 키보드, 마우스를 준비해주겠다고 하셔서 열심히 찾아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간단해서 크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형
저도 프로세스는 용록님과 같았고, 기억에 남는 점을 말씀드리면 입사 전에 딥러닝에 대한 이해를 키우기 위한 교육 영상을 추천해주셨던 것입니다. 제가 딥러닝 엔지니어는 아니기에 내용을 전부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딥러닝이란 무엇인지 큰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입사 전에 타운홀 미팅에 초대해주셔서 회사의 현황과 조직문화에 대해 짧게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뉴로클이 첫 회사이기 때문에, 회사란 곳은 어떤 모습일지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게 있었는데 그런 게 좀 해소되는 경험이었어요.

𝗤\color{0096FF}𝗤 입사 첫날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진형
떨리는 마음으로 회사 앞에 도착해서 HR담당자님에게 전화를 드렸고, 금방 마중 나와 주셨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았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입사 축하 카드였는데, 구성원분들께서 채용 과정에서 저에 대해 느꼈던 내용들이 적혀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급받은 새 노트북을 언박싱하고, 제가 소속하게 될 사업개발팀 팀원분들과 티타임을 가졌어요. 뉴로클은 자율출퇴근제로 구성원분들마다 출근시간이 다르신데, 저를 환영해주시기 위해 아침 이른 시간부터 많은 팀원들이 모여주신 것을 보고 살짝 감동받았습니다.
용록
티타임을 마친 후에는 신규입사자 교육이 진행되었어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었고, 각각 ‘회사소개’, ‘제품이해’, ‘생활안내’ 교육이었습니다. 저는 개발자이다 보니, 다른 교육들보다 ‘제품이해’ 교육이 좋았어요. 제품을 잘 이해해야 개발을 잘할 수 있으니, 열심히 이해하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생활안내’ 교육에서는 뉴로클의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이것만으로도 뉴로클에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준비된 교육을 다 듣고 나니 어느덧 퇴근시간이 되었고, 첫날은 그렇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𝗤\color{0096FF}𝗤 3개월 동안의 온보딩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진형
먼저, 3개월간의 온보딩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프로그램 일정표를 안내받았습니다. 내용을 보면 크게 ‘직무역량’ 부분과 ‘조직적응’ 부분으로 나뉘었는데요. 직무역량 부분에서는 3개월 간의 온보딩 과정 이후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 해당 역할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활동과제, 진행시기, 도움을 주실 담당자분들이 누구인지 표기되어 있었고요. 조직적응 부분은 다양한 구성원분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회사와 구성원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용록
저와 진형님이 가장 먼저 수행한 온보딩 프로그램은 “Neuro-T를 활용한 초기테스트 과제”였습니다. 뉴로클의 주력 제품인 Neuro-T를 활용하여, 직접 딥러닝 모델을 생성해보는 과제였는데요. 이미지 전처리부터, 레이블링, 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을 이용한 학습, 리포트 작성까지 딥러닝 비전 모델 생선과 관련된 Cycle을 A to Z 체험해보면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진형
이후에는 직무별로 다른 과제를 수행하는데요. 저는 해외사업 담당이다 보니,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하고, Sales 스킬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주로 수행하였습니다. 주요 사업영역인 제조/의료/교육 industry 이해 세션, 전시회 참여, 고객사 미팅 참관, Sales Speech 등을 프로그램을 일정에 따라 진행하였고, 온보딩 마무리 단계에서는 해외사업개발 담당자로서 제가 생각하는 뉴로클의 향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공유드리고 피드백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용록
저는 사용하는 업무 Tool에 대한 교육을 먼저 받았습니다. Jira, Notion, Teams 등 다양한 업무 툴을 어떤 목적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경험해보는 시간이 있었어요. 이후에는 프런트팀의 기술스택 및 주요 개발구조에 설명을 듣고, 제품의 코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드를 살펴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개선점에 대해 정리하고 토론하는 세션도 수행하였는데, 이때 가장 많이 고민해보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사한 지 두 달 정도 됐을 때는 프로젝트에 적용했으면 하는 기술 스택을 조사하고 기대 효과를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하여 개발자로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실제 제품 개발 과제를 일부 부여받아 수행하는 식으로 온보딩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𝗤\color{0096FF}𝗤 온보딩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요?

진형
저는 가장 마지막 과제였던 뉴로클의 ‘해외사업 전략 수립하기’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동안 공부했던 제품, 고객, 경쟁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식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게 좋을지,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팀원분들께 공유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발표 이후에 팀원분들과 토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가 너무 좋았습니다. 팀원분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가 앞으로 더 고민하고, 집중해야 할 요소가 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용록
저는 조직이해 프로그램 중 ‘동네 투어’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의 버디이신 세원님께서 회사 근처를 한 바퀴 돌면서 주변 소개를 해주시는 활동이었는데, 이런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주신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세원님과 많이 가까워지게 되었고, 덕분에 지금까지도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𝗤\color{0096FF}𝗤 앞으로 온보딩을 함께할 예비 뉴로커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용록
짧지만 이 인터뷰가 앞으로 뉴로클에서 함께할 예비 뉴로커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온보딩 과정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정말 뉴로클에는 좋은 사람이 많구나! 하는 것이었어요. 지적인 똑똑함은 물론 인간적인 매력까지 갖춘 동료들이 뉴로클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동료들과 함께할 분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진형
인터뷰를 하면서 저 개인적으로도 온보딩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한 명의 구성원으로 제가 맡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이유는 팀원 및 구성원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이것저것 질문을 드렸는데,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